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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마트폰 야구게임, 최고 인기 구단은?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자사의 대표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2'와 '홈런배틀2'의 게임 이용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인기 구단들을 발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라이선스를 통해 실제 프로야구 구단과 선수들의 자료를 사용하고 프로야구 리그를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든 '컴투스프로야구2012'의 경우, 이용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을 선택해 그 구단으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컴투스프로야구2012'가 지난 3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팀으로 선택한 구단은 전체 이용자들 중 21.7퍼센트가 선택한 '삼성 라이온즈'가 올랐다. 그 뒤로 'KIA 타이거즈'가 21.0퍼센트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오르고, '롯데 자이언츠'(15.4퍼센트), '두산 베어스'(14.3퍼센트), '한화 이글스'(9.2퍼센트) 등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들 인기 순위는 실제 2012 프로야구 시즌 순위와도 비슷한 데, 9월7일 기준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1위를 달리고 있고, '롯데 자이언츠'가 2위, '두산 베어스'가 4위에 올라 있어 성적이 좋은 구단의 인기도 상대적으로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이색적인 점은 '한화 이글스'인데, 현재 시즌 8위의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컴투스프로야구2012'에서는 시즌 3위의 'SK 와이번스' 보다 더 높은 5위의 인기를 누리고 있어 성적에 상관없는 꾸준한 팬들의 사랑을 확인케 하기도 했다.

이렇게 시즌 성적 1위와 함께 '컴투스프로야구2012' 이용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인기 구단으로 꼽힌 '삼성 라이온즈'도 기를 펴지 못하는 순위가 있는데, 바로 '홈런배틀2'의 유니폼 구매 순위이다. 네트워크로 다른 상대방과 홈런대결을 펼치는 방식의 스포츠 게임 '홈런배틀2'는 지난 8월부터 자신의 캐릭터에 좋아하는 한국 프로야구 구단의 유니폼도 구입해서 입힐 수 있도록 아이템을 추가했는데, 여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5위로 내려왔다.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유니폼을 구입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 열기를 주저하지 않은 열성팬들은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많았다. '홈런배틀2' 유니폼 구매 순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19.1퍼센트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두산 베어스'가 17.4퍼센트로 2위, 그 뒤로 'KIA 타이거즈'(13.7퍼센트), 'LG 트윈스'(11.0퍼센트), '삼성 라이온즈'(9.5퍼센트) 등이 뒤를 이었다.

'LG 트윈스'의 경우 시즌 7위와 '컴투스프로야구2012' 이용자들의 선택 7위 등 시즌 성적과 게임 내 팀 선택 인기도에서 낮은 순위에 올랐으나, 막상 유니폼 인기도에서 4위에 오르며 팬들의 숨은 저력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또, 유니폼 중에는 'NC 다이노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구매율 8퍼센트를 차지하며 전체 9개 구단 유니폼 중 7위의 인기를 보여 게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컴투스프로야구2012'와 '홈런배틀2'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T스토어, 올레마켓, U+앱마켓 등 국내외 주요 오픈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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