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게임은 중국 개발사인 탭포펀이 글로벌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을 위해 게임빌에 퍼블리싱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갤럭시엠파이어'는 3D 그래픽 디자인으로 방대한 우주 공간을 구현한 소셜 게임으로, 앞서 애플 글로벌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미국, 독일,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용자들은 은하계 소행성의 지휘관을 맡아 우주 함대를 육성하고, 타 이용자 행성 간 동맹 및 전투를 기반으로 우주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우주 탐험과 가스, 철 등 자원 채취, 건물, 기술 등급에 따라 생산된 수 백여 가지의 유닛으로 우주 함대를 구축할 수 있으며, 특히 행성 발전과 함대 간 전투 전략 시스템이 3D의 사실적인 그래픽 속에서 펼쳐져 흥미롭다. 더불어 이용자 간 채팅부터 동맹, 전투, 랭킹 경쟁 등 다양한 소셜 기능이 담겨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이와 같이 게임빌이 해외 개발사와 글로벌 퍼블리싱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성공적으로 입지를 구축해 왔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중국 게임 서비스에 앞서서도 국내 개발사들과 손잡고 해외 시장을 공략함은 물론, 스페인, 영국 등 전 세계 유망 개발사들의 게임을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선보이며 오랜 기간 쌓아 온 서비스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