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도전기'는 일본의 미즈노 료 작가가 지은 유명 판타지소설. 로도스도 섬에서 벌어지는 주인공 판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만화 등이 나왔다.
일본에서는 온라인게임 업체 게임온이 '로도스도전기' 게임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엘엔케이는 '로도스도전기' 판권을 보유한 게임온과 합작 또는 외주 계약을 맺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온은 엘엔케이에서 개발한 '붉은보석온라인'을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두 회사는 2005년 '붉은보석'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으로 인해 합작 개발설이 나돌고 있지만, 게임온 모기업 네오위즈게임즈는 "로도스도전기 게임 판권이 게임온에 있다는 사실 외에는 달리 공개할 내용이 없다"며 함구하고 있다.
엘엔케이 또한 "로도스도전기와 관련해 개발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계약 관계에 있는만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엘엔케이는 현재 채용 사이트를 통해 클라이언트, 모델링, 게임기획자 등을 모집 중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