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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의 아버지, 팀 스위니 에픽게임스 CEO 방한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팀 스위니 CEO가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스 CEO는 '둠', '퀘이크' 등으로 유명한 id소프트의 존 카맥과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명망 높은 천재 프로그래머로 꼽힌다. 지난 1993년 메릴랜드 대학 재학시절 에픽게임스를 설립한 이후 '언리얼토너먼트' 시리즈 및 '기어스오브워' 시리즈와 같은 대형 게임들을 개발했다.

또한 팀 스위니는 게임 개발 외에도 게임 개발의 편의성을 높인 게임엔진 제작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것이 바로 언리얼 엔진. 팀 스위니와 에픽게임스는 최근 언리얼 엔진의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4를 선보였다.

지난 2010년에 첫 공식 방한을 했던 팀 스위니 CEO는 게임 기술 관련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했으며, 한국 게임개발자들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 게임 개발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팀 스위니 CEO의 이번 한국 방문은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12(이하 KGC2012)'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팀 스위니는 '차세대 게임 개발 전략과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KGC2012의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팀 스위니는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전세계적 게임 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응할 게임 개발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팀 스위니는 '엔씨소프트개발자컨퍼런스(이하 NCDC)'에서 언리얼 엔진에 대한 기술 세션 진행 및 개발자들과의 심층 토론 자리에 참석하고, 국내 여러 대학들의 요청에 따른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국내 게임개발자들 및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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