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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팡' 열풍 무섭네… 위메이드 상한가 기록

카카오톡에 론칭된 모바일게임 '캔디팡'의 흥행에 위메이드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2일 전일대비 15% 오른 5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세를 거듭하던 위메이드 주가가 단숨에 치솟은 것. 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 주가도 이날 14.87% 오르는 등 상한가로 마감했다.

위메이드가 출시한 '캔디팡'의 흥행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5일 구글 카카오톡에 출시된 '캔디팡'은 일주일만에 600만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인기 모바일게임 '애니팡'이 출시 한달에 걸쳐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추후 애플 앱스토어에도 론칭될 경우 '캔디팡'은 '애니팡'의 뒤를 쫓는 흥행작으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애니팡'의 경우 출시 초반 게임 시스템과 운영이 연이어 지적받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인 것과 달리 '캔디팡'은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남궁훈 위메이드 공동 대표는 "'캔디팡'의 급격한 이용자 증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미 서버와 인력 등 인프라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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