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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도에도 위메이드-조이맥스 꾸준히 ↑ "캔디팡 효과 무섭네"

기관 매도에도 위메이드-조이맥스 꾸준히 ↑ "캔디팡 효과 무섭네"
'캔디팡' 열풍에 위메이드(대표 김남철, 남궁훈)-조이맥스(대표 김남철) 주가가 치솟고 있다. 기관의 대량 매도에도 주가가 오르고 있어 눈에 띈다.

위메이드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장에서도 3.10% 오른 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이같은 오름세에 힘입어 최근 1조원을 넘어섰다.

조이맥스의 주가흐름은 더 가파르다. 지난 3거래일 동안 3번의 상한가를 기록한 조이맥스는 8일에도 5.10% 오른 4만48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개월간의 주가 상승률은 156.23%. 조이맥스는 위메이드의 자회사이자 '캔디팡'을 개발한 링크투모로우(대표 이길형)의 모회사다.

두 회사 주가는 기관의 대량 매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지난 9월 28일부터 사흘 동안 위메이드 주식 70만여주(약 420억원 규모)를 매각했다. 조이맥스 주식 역시 12거래일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기관의 대량 매도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이다.

'캔디팡'은 위메이드가 지난달 25일 카카오톡 게임서비스에 론칭한 퍼즐 게임. 위메이드가 지난 4월 발표한 '2012년 모바일게임 라인업' 중 미니게임 시리즈의 첫 게임으로 링크투모로우가 개발했다.

'캔디팡'은 출시 일주일만에 700만 이용자가 이 게임을 내려받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8일 현재 '캔디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에서도 '애니팡'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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