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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앞으로 다가온 지스타2012, 어떤 행사 열리나

◇지난해 개최된 지스타2011에 몰린 관람객들

지스타 2012은 참가업체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진행되는 '지스타 토크콘서트'와 '지스타 투자마켓'이 눈길을 끈다.

'지스타 토크콘서트'는 게임업계 리더들이 '게임의 미래'라는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다. '지스타 투자마켓'은 자금력이 열악한 중소게임업계가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로 국내외 11개의 투자전문기업이 참여한다. 게임분야로의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하고 게임산업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게임문화를 접목한 부대행사들도 준비되고 있다. 개막일 오전에는 부산시내 사회단체와 연계한 '소외계층 초청행사'를 진행해 참가업체들이 준비한 신작 게임을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10일에는 국내외 게임기업 20여개업체가 참여하는 '게임기업채용박람회'가 개최돼 게임기업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벡스코 내 컨퍼런스룸이 참가사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참가 업체들은 지스타 현장에서 계약체결식, 신작소개 미디어데이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지스타 초청 프레스들에게도 같이 홍보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워게이밍, NHN 등 게임사들이 야외광장을 활용한 전시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은 물론 매표를 위해 대기하는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최관호 회장은 "지스타2012는 민간에서 주도해 수요자 중심의 지스타 3.0 시대를 맞고 있다"며 "행사의 외형도 중요하지만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는 B2B전문전시회로 위치를 돈독히 해나갈 것이며 B2B와 B2C를 중심으로 e스포츠, 게임문화, 세미나를 아우르는 종합전시회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동주관사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부산 개최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지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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