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맵은 바이러스를 통해 순식간에 좀비들의 도시로 뒤바뀐 이탈리아 항구도시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여러 곳의 탈출경로 중 한 곳을 찾아 정해진 시간 내 살아남아야 하는 새로운 미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 후 탈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항구', '종탑', '교회' 중 한 곳을 찾아 무전을 통해 '구조 헬기'를 요청할 수 있으며, 특정 시간 동안 탈출 지역에 도착한 헬기에 탑승을 완료해야만 좀비들로부터 살아 남을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늘부터 11월 8일까지 '베네치아' 맵에서 10회 이상 탈출에 성공한 이용자에게 '루거P08', '코드A 암호해독기'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시한폭탄 금고'를 제공하며, 같은 기간 신규 맵을 플레이한 모든 이용자에게도 '추가경험치'와 '포인트'를 별도로 지급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안병욱 팀장은 "'베네치아' 맵은 탈출 경로가 한 곳에서 세 곳으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그 중 실제 탈출 가능한 한 곳을 찾아야 하는 또 다른 미션을 제공한다"며 "급박한 상황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이용자들은 기존보다 더욱 스릴 넘치는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