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31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지스타 2012 모바일 신작 라인업 발표회'를 열고 위메이드 모바일 부스를 통해 선보일 16종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2013년까지 지스타 출품작 16종을 포함해 총 40~50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PC에서 인기를 누려왔던 온라인게임들의 모든 장르를 모바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 2012에 동양 판타지 액션 RPG 장르의 '천랑'을 비롯, AOS 게임 '히어로스리그', 논타겟팅 액션 MORPG '블레이즈본', TPS '매드스페이스', MMORPG '드래곤미스트' 등 언리얼 엔진 기반의 4종의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슈팅 '팡타지아', 터치로 즐기는 로봇 프로레슬링 '아이언슬램', 대전액션 '터치파이터', SNG '에브리팜 두번째 이야기', '두근두근 레스토랑', 액션RPG '달을삼킨늑대', MMORPG '아크스피어', SN-RPG '히어로스퀘어', SNG '펫 아일랜드' 등 모든 장르의 게임이 위메이드 모바일 부스를 통해 소개된다.
회사 측은 전체 라인업을 자체 개발작으로 구성, 모바일 환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와 방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최신 엔진 기술력을 기반으로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최적화 기술을 통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는 PC 온라인게임 히트작 '실크로드온라인'을 계승한 MMORPG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와 전략 게임 '실크로드 워' 등 2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 조이맥스는 자사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을 통해 플랫폼 한계를 뛰어 넘는 실험의 성공을 보여줄 계획이다.
남 대표는 "그 동안 컴퓨터 혹은 콘솔, 아케이드로만 즐길 수 있던 모든 장르의 게임을 이제 모바일로 만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오늘 공개한 위메이드의 모바일 라인업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위메이드는 이제 시장 대응을 넘어 장르 개척이라는 화두로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1등 게임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