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문학상은 국내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문화 콘텐츠 개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0년에 시작한 게임문학 공모전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약 1500편의 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지난 10월18일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대상을 차지한 '키스'와 장편부문 금상의 '템푸스', 그리고 단편부문 금상의 '더 타워 게임' 등 3회 게임문학상 수상작 9개 작품은 ePub으로 콘텐츠화되어 독자들을 찾아간다.
수상작들은 교보문고를 비롯해 YES24, 알라딘, 리브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대교 등 대중적으로 인기 높은 도서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수상작 무료배포와 관련해 독자들에게는 게임문학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상자들에게는 본인의 작품을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NHN 이은상 게임부문 대표는 "예전에 비해 응모작들이 게임시나리오에 적합하게 기획, 구성되어 회를 거듭할수록 게임문학이란 장르가 서서히 정착됨을 느낄 수 있었다"며 "NHN은 국내 유일의 게임문학 공모전인 'NHN 게임문학상'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 작품은 네이버 캐스트 '오늘의 문학'을 통해서도 공개되었으며, 최종 심사위원의 심사평 등 자세한 사항은 'NHN 게임문학상 201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