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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엔씨, 마비노기2 개발 큰 그림만 그렸다

‘정해진 것 보다 정해야 할 것이 더 많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마비노기2’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나성찬 경영지원본부장은 ‘마비노기2 개발에 대한 인력배분, 향후 서비스 주체’ 등을 묻는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개발을 엔씨가 맡고 서비스를 넥슨이 맡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도 두 회사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엔씨와 넥슨은 지난 1일 ‘마비노기2’ 공동개발을 선언했으며, 이 게임은 액션 표현에 특화된 자체 개발 엔진 '실버바인 엔진'을 제작될 예정이다. ‘마비노기2’는 시청하는 '관객'이 게임 내에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같이 즐기는 'MMO-ARENA'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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