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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2] 블레스 한재갑 PD "아이온과 와우를 합친 게임"

[지스타2012] 블레스 한재갑 PD "아이온과 와우를 합친 게임"
"MMO(Massive Multiplayer Online)와 RPG(Role Playing Game)를 결합한 최상의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아아온과 와우 이용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대형 MMORPG '블레스'를 앞세워 지스타 2012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스타 현장은 물론, 내년엔 '블레스'로 온라인게임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췄다.

지스타 2012 개막일인 8일 '블레스'를 개발 중인 네오위즈게임즈 블레스스튜디오 한재갑 PD를 만나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지스타 참가 배경 등을 물었다.

한 PD는 이번 지스타 2012에 공개될 '블레스'가 검증 수준이 아닌 공개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블레스를 검증하는 것 보다 미리 선보이고 싶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지스타를 통해서만 공개될 프리미엄 스토리를 경험해 봤으면 한다. 향후 공개될 블레스 세계에서 더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스타 행사에 단일 게임 최대 규모인 80부스로 '블레스' 전시 공간을 마련, 시연존을 제작해 보다 쾌적한 관람 및 플레이 환경을 제공 중이다. 또 메인 부스에 ‘프리미엄존’을 설치하고 실제 게임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시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 PD는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블레스'의 일부 콘텐츠와 스토리를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 메인 스토리의 기반이 되는 과거 이야기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 PD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우리가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정한 MMORPG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진정한 MMORPG란 MMO와 RPG가 적절히 결합된 게임을 뜻한다. 한 PD는 지금껏 공개된 게임들 다수가 MMORPG와는 일정 부분 거리가 있다고 했다. '아이온'을 보면 MMO만 하는 것 같고, 와우를 보면 RPG만 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블레스'는 MMO와 RPG가 결합된 최상의 게임이라고 했다. 한 PD는 이 게임의 상호작용을 강조했다. 이용자의 선택과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가 이 게임의 강점이다.

한 PD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블레스의 주요 특징인 상호작용을 통해 이용자들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스타 기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블레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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