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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매출 3474억원… 전년대비 3% 증가

넥슨, 3분기 매출 3474억원… 전년대비 3% 증가
넥슨은 3분기에 매출액 242만 5600만엔(한화 약 3474억원), 영업이익 100억 3200만엔(1437억원), 당기순이익 63억 4800만엔(90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엔화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1.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14억 4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한국 매출은 65억 7800만엔으로 23% 감소했다. 일본은 32억 3100만엔으로 7% 하락했고, 북미와 유럽, 기타 지역 매출은 각각 13억 4000만엔, 17억 100만엔으로 -22%, 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넥슨 최승우 대표는 “매출이 기대치를 다소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몇 가지 중요한 전략적인 발전을 이룬 의미 있는 분기였다”며 “특히 지난 분기 동안 PC와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게임시장에서 나타난 빠른 변화와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대표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비공개 테스트와 ‘삼국지를 품다’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미국 밸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과 일본에 인기 타이틀인 ‘도타2’를 론칭할 것을 발표했다. 또 '피파온라인3’의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4분기말에 론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정된 작품들이 그 어떤 때보다 기대되는 것들이기에 2013년에도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얼마 전 모바일 게임 개발 회사인 글룹스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인수를 통해 넥슨은 매출 기준(주요 업체들의 공시 실적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급부상했으며,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얻게 됐다"며 "특히 넥슨이 보유한 유력 IP와 글룹스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탄탄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룹스의 비즈니스 영역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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