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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지스타 현장 찾는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현장을 찾는다. 텃밭인 부산 유권자들의 지지를 독려하고, 청년 실업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9일 박근혜 대선캠프는 “박 후보가 1시 40분경 지스타, 게임산업채용박람회를 방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제위기, 현장에서 답을 찾다’는 공약으로 부산의 조선산업과 자갈치시장, 지스타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달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매출 10조원 시대를 연 게임산업은 청년 실업해소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젊은’ 산업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 넥슨 등 게임업체는 매년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박 후보의 지스타 행보는 지지기반이 약한 20~30대를 공략함과 동시에 전통적인 지지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최근 부산을 비롯한 경남지역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 40%를 기록하면서 박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부산=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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