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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2] 부산서도 넥슨 '사이퍼즈-마비노기2' 인기 '후끈'

[지스타2012] 부산서도 넥슨 '사이퍼즈-마비노기2' 인기 '후끈'
넥슨이 마련한 지스타 부스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신작 '마비노기2'를 비롯해 '사이퍼즈' 등 모든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넥슨관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은 '사이퍼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1시간이 넘게 걸리는 대기시간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이퍼즈' 마니아임을 자청한 한 관람객은 "지스타에서 좋아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기분이 색다르다"며 "게임을 시연하기까지 약 1시간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시간이 아깝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다.

'사이퍼즈'의 인기는 지스타를 통해 최초 공개된 게임이 아닌 지난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를 통해 공개된 신규 캐릭터 '아이작'을 제외하더라도 이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열기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신작 '마비노기2'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마비노기'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이 게임은 'MMO-ARENA'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불린다. 게임을 직접 실행하는 '게이머'와 게임을 시청하는 '관객'이 게임 내에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같이 즐기는 독특한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게임의 영역을 단순히 즐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보면서 즐기는 재미까지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현장을 찾은 이성태(26)씨는 "기다리고 기대했던 게임"이라며 "역시 넥슨 게임이 재미있는 것 같다. 시연 시간이 짧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동행한 김문호(26)씨 또한 "마비노기2 대박이다. 빨리 서비스되기만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넥슨 게임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알찬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 '피파온라인3', '프로야구2K', '워페이스',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와 '프로젝트NT', '마비노기2', '사이퍼즈'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였다.

[지스타2012] 부산서도 넥슨 '사이퍼즈-마비노기2' 인기 '후끈'

◆현장 이벤트 '풍성' 개발자와 PvP도

넥슨은 지스타2012에 140부스 규모의 시연 공간 및 이벤트존을 마련, 각 게임별로 독립부스를 구성해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또 시연을 위한 체험공간과 대기공간을 나눠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 중이다.

넥슨관에서는 지스타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동시에 넥슨의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 핸즈' 소속의 봉사단이 야외 부스에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넥슨은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의 랜덤매치 대회와 '워페이스' PvP 대회를 개최한다. 또 사이퍼즈 개발자들과 게이머들이 직접 3대3 대전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도 진행한다. 9일에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소속 선수들이 부스를 찾아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10일에는 롯데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과 ‘롯데 여신’으로 꼽히는 치어리더 김연정이 방문한다.

아울러 6개 출품게임 도장을 받은 게이머 전원에게 넥슨 캐릭터 모자를 제공 중이며, 추첨을 통해 매일 오후 5시 푸짐한 경품을 선물하는 등 게이머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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