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 1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49억 3100만원, 영업이익 14억 9300만원, 당기순이익 7억 9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7% 증가, 영업이익 113% 증가한 것으로 '룰더스카이' 매출이 전체 매출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JCE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JCE는 올해 3분기까지 498억원의 매출과 9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기록한 매출 393억원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연말까지 매출고가 이어진다면 사상 최대 매출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JCE의 매출이 자사의 간판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JCE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게임 '룰더스카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룰더스카이'는 JCE가 개발한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지난해 4월 첫 출시돼 모바일 SNG 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서 가장 먼저 선보인 한글 SNG라는 점과 이 게임이 가진 강력한 소셜요소는 올 초 3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