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하는데 성공한 '프로야구매니저'는 이용자가 배팅권을 획득해 '배팅하기'를 클릭하면 홈런, 1~3루타, 파울, 아웃 중 하나가 나타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팅권은 이벤트 기간 중 게임에 최초 접속할 때마다 3장씩 제공되고 이용자의 구단이 랭킹전에 승리할 때마다 1장,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20장이 제공된다. 획득한 배팅권으로 이용자는 금, 은, 동 3개의 배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좋은 배트일수록 더 많은 배팅권이 요구돼 금배트의 경우 5장, 은배트는 3장, 동배트는 1장이 소진된다.
선택한 배트로 '배팅하기'를 클릭하면 홈런에서 아웃 중 하나의 결과가 나오게 되고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진다. 아웃이 나와도 혜택은 주어진다. 홈런은 '스페셜 플러스 3단계' 5개, 3루타는 '스킬 성장 2배속', 2루타는 '수석코치', 1루타는 '서포트카드', 파울은 '스킬블록', 아웃은 '작전카드' 아이템이 증정된다.
'프로야구매니저'는 3루타를 10회 이상 달성하면 인기 아이템 4종을 한꺼번에 제공하고, 홈런 5회 이상 달성하면 아이템 5종을 증정한다. 또한, 배팅권의 누적 사용 개수에 따라 선수카드팩을 제공한다.
국내 넘버원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매니저'는 2010년 4월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야구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강타했다. 기존 야구 게임들과는 달리 이용자 스스로 구단주로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