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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MMORPG 신작 '에오스' 전격 공개

NHN 한게임, MMORPG 신작 '에오스' 전격 공개
NHN 한게임의 차기 대형 MMORPG 신작이 공개됐다.

NHN 한게임(대표 이은상, 이하 한게임)은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MORPG 신작 '엔비어스'에 대한 상세내용 및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했다.

한게임에 따르면 '에오스'는 게임 개발업체 엔비어스가 3년의 개발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작품으로 지난해 5월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최초 선보인 게임이다. 엔비어스는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넥슨과 엔씨소프트 출신의 개발진으로 구성돼 최적화 작업은 물론, 게임성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에오스'는 쉬운 조작과 게임성으로 RPG를 처음 접하는 초보 이용자라도 물 흐르듯 자연스럼 게임 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화려한 그래픽은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최적화 작업을 통해 저사양에서도 고사양 옵션과 동일한 그래픽 퀄리티를 구현해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췄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기존 MMORPG와 달리 '힐러'없는 클래스 구성으로 빠르고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에오스'는 각 클래스 별로 위기 탈출기 및 각종 차단기와 파티 치료 스킬을 배분해 이색적인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비어스 이찬 개발 총괄 이사는 "기존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에오스만의 독특한 요소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스킬 조합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게임 경향인 솔로 플레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각 성장 구간별 다수의 솔로 던전을 전진 배치했으며, 다수를 위한 레이드 인던 역시 10인과 20인용으로 나누어 탑재하는 등 던전에 관한 모든 수준의 콘텐츠를 망라했다.

한게임은 21일부터 '에오스'의 첫 비공개테스트 참가 접수를 진행, 28일 테스터 당점자를 발표해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2주 동안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테스트에선 4개 클래스의 성장, 6종의 인던, 소울 시스템 및 보석강화 등 주요 시스템의 게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는 "3년 간의 긴 기다림 끝에 처음 이용자분들께 선보일 생각을 하니 몹시 흥분된다"며 "기다림이 컸던 만큼 에오스는 이미 준비된 게임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이번 테스트에 참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전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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