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테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22,222명과 자동으로 테스터로 등록된 1차 테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지표에서 지난 8월에 진행된 첫 테스트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일일 평균이용시간과 재접속률은 각각 25퍼센트와 10퍼센트씩 증가했고,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스텔스 모드'는 시야에 보이지 않는 적들과 전투를 벌인다는 신선한 콘셉트로, 테스트 동안 핵심 콘텐츠인 '오리지널 모드'와 비등한 30퍼센트의 이용률을 보일 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밖에 신규 여성 캐릭터 2종 '밀라', '리사'를 비롯해 모자, 장갑 등 한정수량으로 제공된 액세서리 아이템 역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예정규 실장은 "모드 이용률이 한 쪽에 편중되는 현상 없이 고른 분포를 보인 것이 고무적"이라며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