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23일 공시를 통해 2013년 3월 31일 '피파온라인2'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분 유료화 아이템 판매 등 환급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해당 게임의 서비스 종료"라며 "EA와 논의 과정에서 최근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상기 계약 종료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파온라인2'의 지난해 매출은 약 842억원, 매출액 대비 14.23%에 달한다. 회사측은 "향후 자체 개발게임 서비스 및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확대를 통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파온라인2'는 네오위즈게임즈와 EA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최신 그래픽 엔진과 로스터(선수데이터)를 적용한 '피파온라인2'는 새로운 선수영입 방식과 무한 성장 시스템 등으로 자신만의 팀과 선수를 육성하는 재미와 중계방송을 보는 듯한 박진감등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