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 소식에도 네오위즈게임즈 주가가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3일 오전 10시 48분 전일 종가와 같은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는 넥슨이 '피파온라인3'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예견됐던 악재.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올해초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거듭해 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오는 2013년 3월 31일 '피파온라인2'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해당 게임의 서비스 종료"라며 "EA와 논의 과정에서 최근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피파온라인2'의 계약 종료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도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파온라인2'의 올해 매출은 전체매출의 14.23%에 달하는 842억원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피파온라인2' 서비스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 예정인 신작 축구게임과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