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도 '카카오톡 게임하기' 대열에 합류한다.
카카오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네오위즈인터넷은 '탭소닉링스타 for Kakao'(가칭)을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곧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내년 1월 네오위즈게임즈와 최종 합병이 예정된 모바일게임 전문 업체.
'탭소닉링스타'는 각종 음악 오디션을 통과하며 나만의 스타를 육성하는 리듬 액션 게임이다. 지난 8월 첫 출시된 '탭소닉링스타'는 1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탭소닉'의 후속작으로 당시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네오위즈까지 가세함에 따라 카카오는 국내를 대표하는 5대 온라인게임 업체 모두를 끌어안을 전망이다.
앞서 카카오는 '퍼즐주주'와 '카오스베인' 등을 통해 넥슨, 넷마블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엔씨소프트와는 자회사 핫독스튜디오를 통해 연을 맺고 있다. NHN 한게임 역시 카카오와의 파트너십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오위즈인터넷 관계자는 "카카오톡에 모바일게임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