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비스는 12월12일 1주년이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6일 리그오브레전드 1주년 특별 페이지를 통해 최초 공개된 한국형 신 스킨 '신바람 탈 샤코'다. 이는 각종 대회 및 리그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인기 챔피언 '샤코'에 탈춤의 이미지를 대입해 만들어진 신 스킨으로, 한국형 챔피언 '아리'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한국형 콘텐츠다.
실제 게임 내 도입은 12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선 공개된 아트웍을 통해 한국 전통 탈을 쓰고, 태극문양의 두건을 두른 신바람 탈 샤코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주년을 기념해 이용자와 함께 하는 감사 이벤트도 준비됐다. 먼저 게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6일부터 12월 말까지, 지난 1년 간 이용자들이 LoL에 대해 경험한 '에피소드 공모' 이벤트가 준비된다. LoL이용자라면 누구나 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우수 사연을 보내 중 20명에게 '신바람 탈 샤코' 스킨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게임상' 수상을 기념해, 이용자들의 응원과 후원에 보답하고자 10월1일부터 12월9일까지의 기간 중, 한 번 이상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UFO 코르키 스킨'이 지급된다. 코르키 챔피언이 없는 이용자의 경우 스킨 뿐 아니라 챔피언도 함께 지급될 계획이다.
한편 브랜든 벡, 마크 메릴 대표 등 라이엇게임즈 본사 임원들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 영상도 1주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소 한국 시장에 대해 애정을 표해온 라이엇게임즈 본사 임원들인 만큼 리그오브레전드의 한국 서비스 1주년을 함께 축하하고자 영상 메시지가 준비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아시아 대표는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 이용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며 "한국 이용자를 위한 작은 선물로 '신바람 탈 샤코' 등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한국 이용자를 위한 최선의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해 12월 한국에 진출한 이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며 줄곧 No1. 인기 온라인 게임의 자리를 지켜왔으며,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함께 하는 e스포츠 에코 시스템 구축 및 한국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