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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크파' 재계약에 주가도 상한가

◇네오위즈게임즈 주가 현황(출처: 네이버 증권)


잇따른 악재에 최근 주가가 폭락한 네오위즈게임즈가 상한가로 돌아섰다.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7일 전일 보다 2650원(14.93%) 오른 2만 400원에 장을 마쳤다. 계열사인 네오위즈와 네오위즈인터넷도 상한제한폭인 1만 2400원(14.81%), 1만 220원(14.55%)까지 각각 뛰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 상승 이유는 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를 지속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 중국 서비스 연장 합의에 극적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7월 중국 서비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며 극명하게 대립했지만 이번 타결로 소송도 모두 취하됐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 서비스 계약이 만료되는 2013년 7월 이후에도 3년 동안 '크로스파이어'를 서비스한다.

한편 지난달 12일 네오위즈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가 추진하고 있는 합병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금액이 200억원을 넘지 않으면 합병이 최종 승인된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이달 12일까지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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