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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나흘만에 반등…증권사 "BW 발행 우려 과도"

액토즈 나흘만에 반등…증권사 "BW 발행 우려 과도"
◇액토즈소프트 주가 현황(이미지출처=네이버증권)

액토즈소프트 주가가 나흘만에 반등했다.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따른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증권사 평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액토즈소프트는 10일 오전장에서 전일대비 8.38% 오른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0%대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액토즈소프트는 3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한데 이어 지난 7일에는 15%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아이덴티티게임즈 인수 자금 및 운영비 확보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BW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었다. 액토즈소프트는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BW 발행추진과 관련해 요구한 조회공시에 "운영자금 및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BW 발행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조달 방법, 규모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유화증권 유승준 연구원은 10일 투자리포트를 통해 "액토즈소프트는 BW 발행 이슈로 큰폭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최근 주가 하락폭은 과도하다"면서 "2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최대 주가 발행 주식수는 57만주다. 이는 전체 주식수의 6% 수준으로 희석 효과는 미미하지만 동사 주가는 1주 동안 27%, 고점 대비의 과도한 하락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또 "일본 스퀘어에닉스와의 제휴를 통한 유명 모바일게임 출시 및 온라인게임 라인업 확대로 내년도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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