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최초로 디즈니의 지적재산권을 적용해 화제를 모았던 '지피레이싱'은 넥슨에서 카트라이더의 개발 총괄을 역임한바 있는 지피스튜디오 최병량 대표의 첫 작품으로 넷마블과 YJM엔터테인먼트(대표 민용재)가 공동으로 글로벌 사업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주먹왕 랄프' 테마는 영화 개봉에 앞서 주요 캐릭터 코스튬과 자동차 및 광장 등을 '지피레이싱'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주인공 '랄프'와 꼬마 레이서 '바넬로피' 등의 코스튬이 새롭게 선보였으며 컨셉카가 추가돼 직접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또 광장 내 '주먹왕 랄프' 테마지역이 오픈되어 영화 속 주요 무대인 '다고쳐 펠릭스' 게임을 배경으로 주인공 악당 '랄프'와 착한 영웅인 '펠릭스'가 NPC로 등장한다.
'주먹왕 랄프'는 8비트 게임 내에서 건물을 부수는 악당이라는 이유로 미움 받던 주인공 '랄프'가 영웅을 꿈꾸며 펼치는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1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넷마블은 "테스트 기간 중 체험판에 신규 콘텐츠 적용은 이례적인 것으로 향후 공개 서비스에도 '주먹왕 랄프' 테마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디즈니·픽사의 새로운 주인공은 지속적으로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넷마블은 현재 '지피레이싱'의 특별 체험판을 운영 중이다.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를 비롯해 로그인 없이 누구나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토이스토리의 '우디'와 '버즈라이트이어', '제시' 등 디즈니·픽사의 유명 캐릭터와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특별 체험판은 19일까지 진행된다.
넷마블 김기돈 본부장은 "올 겨울 최대 화제작 '주먹왕 랄프'를 '지피레이싱'에서 먼저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체험판을 통해 레이싱의 재미와 함께 '주먹왕 랄프'를 미리 만나는 기쁨을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7일까지 '지피레이싱'체험판 광장 내 '주먹왕 랄프' 테마를 배경으로 스크린샷을 찍어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주먹왕 랄프'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9일 '지피레이싱'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