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건립 기금과 재능 기부로 푸르메재활센터와 인연을 맺어온 넥슨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준비한 것으로, 재활중인 어린이들과 부모님, 병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연에 앞서 넥슨핸즈 단원들이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로 어린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 공연은 시각장애, 뇌성마비 어린이들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로 시작해 재활센터 직원들의 합창으로 이어진다. 넥슨의 사내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넥슨포럼을 통해 구성된 사내 재즈 밴드 '더놀자'가 참여해, 시즌에 맞게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징글벨 락', '싱싱싱' 등 세 곡의 캐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타클로스가 깜짝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넥슨 기업문화실 박진서 이사는 "푸르메재활센터와 인연을 맺은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뜻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음악회 는 물론 직접 공연까지 함께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르메재활센터는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에서 기금을 조성하고 3천여명의 시민과 기업들이 기부와 모금에 참여해 지난 9월 건립된 장애인 재활·자활센터다. 어린이들의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등을 담당하는 어린이재활센터를 비롯해 성인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재활의원과 한의원 등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