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 훈련장 시스템은 이용자가 자신의 캐릭터를 탈 것에 탑승시켜 경주에 참가하는 방식이며, 1경기당 총 5명의 출전자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얀벨리 마을과 아마라스 항구, 녹색 해안마을에서 수시로 경기가 열리며, NPC인 마상 훈련장 관리인에게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출전자가 5명 모이면 경기장 안으로 입장하게 되고 입장 30초 후 자동으로 경기가 시작된다. 5분 안에 허들, 웅덩이, 낙석, 몬스터 등 다양한 장애물을 피해 최종 지점에 가장 먼저 도달하여 깃발을 차지하는 출전자가 승리를 거두게 되며, 경기가 끝나고 퇴장 시 1등에서 3등까지의 출전자는 우편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이 들어있는 특별한 선물상자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나이트에이지'에서 푸파(전투를 지원하는 펫)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것이 바로 탈 것이다. 이번 마상 훈련장 시스템이 추가됨으로 이용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당나귀, 오리, 공룡, 호랑이 등 다양한 탈 것을 통해 진짜 라이딩의 묘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경주 중 울타리, 하수도와 같은 지형지물과 중간에 몬스터가 배치된 구간, 충돌 시 이동 속도를 저하시키는 구간이 있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게임 속에서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필드보스 '뚱땡이 눈사람' 몬스터를 사냥하여 선물상자와 '스노우맨 푸파' 등을 받을 수 있으며, 퀘스트를 통해 마을에 배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이동과 전투 시 타고 다니는 '루돌프'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산타 마을을 지키면 HP와 MP 회복 기능의 크리스마스 쿠키와 산타 복장 등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된다.
'나이트에이지'의 개발을 총괄하는 지앤아이소프트 허재성 이사는 "나이트에이지의 흥미요소 중 하나가 바로 다채로운 탈 것인데 이번 마상 훈련장 시스템으로 라이딩의 진짜 재미를 만끽해보셨으면 좋겠다"며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보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