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미국 유명 게임업체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의 자회사 2K 스포츠와 공동 개발 중인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에서 '윈터리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야구2K'의 '윈터리그'는 게임을 기반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일 진행되는 가상의 리그로 2월8일까지, 매일마다 게임에 접속해 이벤트에 참여하고, 승리팀을 맞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그는 한국 프로야구와 동일하게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 시즌으로 이뤄진다. 먼저 8개 구단을 대상으로 28일부터 1월24일까지 페넌트레이스를 열고, 선발된 상위 4개 팀을 대상으로 1월29일부터 2월8일까지 포스트 시즌을 개최한다. 경기 일정 및 결과, 하이라이트 영상은 수시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경기의 승패를 예측하고, 응원의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도와 매일 자정 공개되는 경기결과에 따라 백화점상품권, 외식상품권, 야구전용 바람막이, HTML 백팩, 게임 아이템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프로야구2K'는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요소와 경기 관전 중 결정적인 순간에 직접 투수나 타자로 개입해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액션 개입 시스템'을 반영한 점이 특징으로, 지난 11월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콘솔 야구게임 '2K 시리즈'의 2012년도 최신 엔진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타격과 투구 등 모든 동작을 자연스럽고 세밀하게 표현하여 테스터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넥슨은 '프로야구2K'의 1차 비공개테스트 이후 많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 초에 다음 테스트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