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여명의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이용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올 겨울 선보일 신규 업데이트 '배틀러시 모드' 공개와 함께 '개발자 대 이용자 게임 대회', '캐릭터 코스프레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서비스 5년간을 돌아보며 그 동안 게임을 통해 얻은 다양한 사연들을 공개하고, '베스트 클랜', '베스트 에피소드' 등 특별한 기록을 보유한 이용자들을 시상하는 '카서 어워즈'를 함께 진행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 '코스프레쇼'에서는 사회를 맡은 온상민 해설이 게임 내 등장하는 좀비 몬스터인 '헤비좀비'로 깜짝 등장해 참석한 이용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안병욱 팀장은 "지난 5년간 함께해준 이용자들과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이용자들이 보여준 그 동안의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신규 업데이트 '배틀러시 모드'는 지난 2010년 선보인 '메탈아레나' 이후 2년 만에 공개된 대규모 게임모드로, 1월3일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