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나올 자산은 각각의 게임 타이틀에 대한 제작 권리와 상표권이다. 여기에는 '세인츠로우'와 '워햄머', '사우스파크' 등 THQ가 보유한 유명 게임 타이틀이 포함되어 있다.
THQ 자산 경매 사실이 전해지자 게이머와 업계의 관심은 '세인츠로우'의 행방에 집중되고 있다. '세인츠로우'는 시리즈 최신작이 500만장, 누적 판매량 1100만장을 기록한 '대박' 게임이기 대문.
해외 매체에서는 샌드박스 형식 게임이 부족한 여러 업체가 '세인츠로우' 구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리진'을 통해 추가 수입 확보가 가능한 EA가 '세인츠로우' 시리즈의 새 주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EA는 이미 THQ의 현장 방문을 마친 상태며, 워너브라더스와 유비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포함한 최소 5개 업체가 경매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