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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2로 세계 시장 공략 나서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2로 세계 시장 공략 나서
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2'를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4일 유럽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게임포지 (Gameforge 4D GmbH)와 '스페셜포스2'의 유럽 전역 및 중동, 북아프리카 총 75개국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페셜포스2'가 유럽 전역을 포함한 중동, 북아프리카 등 총 75개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각 지역별로 최적화된 현지화 작업과 전사적인 기술지원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스페셜포스2'는 온라인 FPS게임의 대중화를 주도한 '스페셜포스'의 후속작이다. 언리얼엔진3를 이용해 영화와 같은 고퀄리티 영상과 뛰어난 타격감이 특징이다. '스페셜포스2'는 현재 서비스 중인 중국과 일본에 이어 2013년 상반기 중 유럽 정식 서비스를 진행해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게임포지의 카슨 반 후센(Carsten van Husen) 대표는 "게임포지는 전세계의 누구보다도 한국게임을 적극적으로 서비스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주로 RPG 장르 게임을 서비스해 성과를 높여왔으나 '스페셜포스2' 같은 최고의 블록버스터 FPS 게임도 새롭게 서비스하게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게임총괄 사장(CTO)은 "드래곤플라이의 기술력이 응집된 '스페셜포스2'가 유럽 최고의 퍼블리싱 능력을 자랑하는 게임포지를 통해 75개국에 진출하면서 이미 성공 발판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며 "현지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 등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게임포지와의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는 한편 급성장하고 있는 유럽 시장을 돌파구로 신규 매출원 확대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과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포지는 2003년 설립된 이래 직원 600여명을 갖춘 대형 게임사로 성장했다. '룬즈오브매직', '메틴2', '아이온', '테라 등 국내 유명 온라인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작년한 해만 약 200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유럽 최고 규모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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