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하는데 성공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선수카드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는 '120 업데이트'를 31일 진행한다.
'120 업데이트'의 핵심은 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선수카드의 제한 능력치가 100에서 120으로 상향된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선수육성 시스템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강한 선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멘토링' 시스템이 예고됐다. '멘토링'은 선수와 선수가 가르침을 주고 받는 멘토와 멘티가 돼 상호작용을 받는 시스템이다. 실제 야구에서도 흔하게 존재하는 상황을 게임에 반영한 것으로, 멘토와 멘티의 궁합이 좋을수록 가르침을 받는 선수의 능력치가 더 많이 상승한다.
'특별훈련' 시스템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별훈련은 선수카드의 능력치를 총 8단계의 특별훈련을 통해 상승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선보여질 계획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심재구 프로야구 매니저 개발팀장은 "선수들을 한층 강하게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들이 오는 31일 공개된다. 만족도가 높은 업데이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