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2차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가 이번 주 중으로 예정된 가운데, 박근혜 당선인의 핵심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수장으로 김택진 대표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게임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업무를 향후 미래창조과학부로 일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게임산업 진흥은 물론, 규제 정책에 대한 부분 역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는 김택진 대표 외에도 황창규 전 지식경제부 국가연구개발 전략기획단장,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장관 후보로 거론된 이들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