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24일 넥스토릭(대표 김영구)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MMORPG '에버플래닛'에 3차 'RUSH'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위 행성 '아리온'을 선보였다. 옥황상제의 다스림을 받는 평화로운 별 콘셉트인 이 행성에는 '도화원' 마을과 '신기루 사막', '태양과 바람의 고원', '세상 끝 관문' 등 필드 3종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신규 행성 추가로 행성 내에서 진행 가능한 퀘스트 50여 종과 고 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던전 '고왕릉'도 공개했다. 이 던전은 다섯 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으며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어 이용자들은 다양한 난이도로 던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 밖에 아이템 판별 시 부여되는 옵션의 수치를 전체적으로 최고 10퍼센트까지 상향했으며, 아이템에 숨겨진 잠재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는 '카오스 스크롤'아이템을 선보였다.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A~C등급까지의 다양한 능력치가 나타나고 이를 반복해 사용하면 또 다른 능력치가 부여된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2월7일까지 신규 던전을 클리어하는 이용자에게 아이템 강화 및 전문기술에 사용되는 '별가루'를 1천 개 지급하고, 2월21일까지 특정시간 동안 강화에 들어가는 '별가루'개수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25일까지 특정시간에 '헤르메니아'도시에 등장하는 특정 NPC를 통해 아이템을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에버플래닛'은 동화 같은 배경의 '별(플래닛)'에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모험을 그린 MMORPG로 별의 특성을 살려 둥근 공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는 글로브 뷰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