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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0명중 8명은 게임 플레이…지인 교류가 목적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8명이 소셜게임(SNG)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이 29일 발표한 '2012년 하반기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79.7%가 소셜게임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소셜게임을 즐기는 시간은 일 평균 54.5분으로 68.7%의 응답자가 '하루에 한 번 이상' 소셜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10명중 8명은 게임 플레이…지인 교류가 목적
◇스마트폰을 이용한 SNG 이용자 현황(출처=한국인터넷진흥원)

소셜게임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지인과의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 스마트폰 소셜게임 이용자 중 51.1%가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게임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지인들과 경쟁이 재미있어서'(48.5%), '게임 자체가 재미있어서'(45.5%) 순으로 조사됐다.

소셜게임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나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연결된 이용자들과 교류하며 즐기는 게임을 가리킨다. JCE의 '룰더스카이'가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많은 게임업체들이 잇달아 소셜게임을 내놓고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앱 다운로드 이용자의 21.3%가 하루에 1번 이상(하루에도 여러 번 9.1%, 하루 1번 정도 12.2%)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평균 13.1개를 다운로드 받는 셈이다. 현재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바일앱은 1인 평균 46.1개이며 그 중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앱은 12.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며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및 스마트 앱 개발자 육성체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하반기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는 지난 2012년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총 열흘간 만12세부터 59세까지의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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