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4일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셔 텐센트와 손잡고 간판 게임 '제노니아4'(현지명: 泽诺尼亚传奇4)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게임빌은 중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텐센트와 모바일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 히트작 '제노니아4'가 첫 포문을 연 것.
'제노니아4'는 텐센트 QQ 메신저 내의 모바일게임 서비스 채널인 '모바일 QQ 게임'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100% 중국어 지원 등 현지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춘 철저한 현지화 과정도 거쳤다.
특히 총 가입자 3억 명 이상, 동시 접속자 1000만명의 중국 1위 모바일게임 서비스 채널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제노니아4'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한 유명 게임. 국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무료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그 동안 국내·외 오픈 마켓을 대표해 온 글로벌 히트작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제노니아4'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텐센트와 협력을 통해 양질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히트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사로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