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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6일 긴급 이사회 개최…한게임 분사 결정?

NHN의 한게임 분사설과 관련한 향후 행보가 이번 주 중 결정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은 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 개편안을 상정한다. 개편안은 NHN모바일과 한게임이 NHN비즈니스플랫폼과 같이 따로 떨어져 나가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다.

NHN의 한게임 분사는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을 경우 내달 주주총회서 최종 결론이 나올 예정이다. 개편안이 확정되면 NHN은 포털, 게임, 모바일, 검색광고 등의 네 개 사업 영역으로 분리 된다.

NHN 측은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사회 의결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난 28일 한게임 분할 추진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사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한게임 분할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앞서 업계에서는 NHN이 7개 사업본부 가운데 하나인 한게임을 물적, 인적으로 분할, 분사하는 조직개편을 검토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온 바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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