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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스틸파이터, 테스터 의견 게임 내 반영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엘타임게임즈(대표 백성현)가 개발한 스틸 액션 RPG '스틸파이터'가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개서비스(OBT)를 준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스틸파이터'는 보스 몬스터의 스킬을 훔치는 '스틸 액션'의 통쾌한 전투와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는 전략적인 게임성이 결합된 액션 RPG로 21일 OBT를 앞두고 있다.

특히, '스틸파이터'는 지난 2012년 9월 비공개테스트와 3번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거치며 이용자들의 제안,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왔다. 테스터들이 요청한 2,800여 건의 의견 가운데 약 93%를 게임 내에 반영하며 이용자들이 원하고 좋아하는 게임을 만드는데 최우선으로 집중했다.

그 동안 테스터들의 의견은 편의성(20%), 아레나(14%), 전략 스테이지(13%), 스킬(8%), 스테이지(8%), 전투(6%) 등에 대한 부분이 가장 많았으며, '스틸파이터' 개발진은 튜토리얼 기능 추가 등으로 게임 플레이의 편의성을 높이고, AOS PvP 모드인 '아레나'와 전략 스테이지의 진행 방식을 보강하고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예를 들어, 아이디 'mydaily23'를 사용하는 이용자의 '필살기가 없어서 아쉽다'라는 의견에는 '오리진 스킬'에 각 종족 속성을 부여해 상성 관계가 형성될 때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도록 변화를 줘 필살기 느낌을 살렸다.

또한, 아이디 'lovepeace' 이용자의 '전략 스테이지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여 헤맸다. 도움말이 절실하다'는 의견에 따라 모든 스테이지 구성을 변경해 스테이지 내에서 자연스럽게 공략법을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일반 스테이지에서 전략 스테이지인 '그랜드 배틀'에 나오는 요소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순서도 수정했다.

그라비티는 21일부터 진행되는 OBT에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지난 CBT에서 백성현 개발총괄PD는 공식 홈페이지 내 자유게시판에 올린 테스터들의 제안 내용에 직접 답변을 달며 이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신경 써 왔다.

신정섭 그라비티 온라인게임사업팀장은 "'스틸파이터'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OBT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 해 보고, 게임이 더 좋은 방향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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