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6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인 모바일게임 고객지원 서비스에 대한 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해 9월 광주광역시에 G&C센터를 설립하고, 고객지원 및 게임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자사 게임은 물론 외부 모바일게임에 대한 업무대행을 시작했다.
G&C센터에서는 와이디온라인이 퍼블리싱하는 '라쿤슬라이스'', '캐릭터팡'', '몬타워즈' 뿐 아니라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젤리뽀' 등 인기 게임들의 고객 지원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윈드러너', '터치파이터' 등 위메이드의 전체 모바일게임에 대한 운영대행 계약을 체결해 고객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활' 역시 G&C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김동우 센터장은 "광주 G&C센터는 급변하는 게임 시장의 흐름과 개발사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이룬 결과"라며 "단순 운영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게임 개발, QA 및 그래픽디자인까지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와이디온라인의 주요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와이디온라인은 최근 일본 유명 모바일게임회사의 그래픽디자인 외주 업무도 광주 G&C센터를 통해 수주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G&C센터는 광주광역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된 투자진흥지구에 입주, 광주광역시의 인프라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소속 직원의 약 90%를 광주에서 채용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