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포류 게임은 현행 대비 110~200% 수준으로 인상되며, MMORPG 등은 100% 심의 수수료가 오른다. 다만 개인 제작물 및 모바일, 오픈마켓을 포함한 300MB 이하 저용량 게임물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심의 수수료 인상은 올해 예산 지원이 끊긴 게등위의 자구책이다. 앞서 게등위는 국회와 문화부 등 유관 기관에 성명서를 보내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게등위 임직원들은 지난 1월부터 월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 경품용상품권수수료운영위원회가 보유한 상품권수수료 일부를 게등위에 긴급 수혈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