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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전년 실적 335억원…매출 다변화 노력 전개할 것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13일 2012년 전체 실적을 발표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매출 335억4400만원, 영업이익 40억7100만원, 당기순손실 63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스페셜포스'의 국내외 안정적 매출과 '스페셜포스2'의 활발한 해외진출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과 같은 규모를 기록했으나, 흑자를 기록한 영업이익의 경우 다수의 차기 개발작에 대한 개발비 증가로 감소하고 교육콘텐츠 사업의 개발 기간 연장에 따른 대손상각비 반영 및 인천 사업장의 매각 등으로 처분손실이 발생,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신작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출시와 본격적인 스마트러닝 사업 전개를 통해 매출 다변화와 손익구조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 상반기 중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의 공개서비스에 돌입하고 대표 IP '스페셜포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스페셜포스2 모바일'과 레이싱 소재의 모바일 등 신규 모바일 게임 2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 유럽 및 중동 지역 75개국에 수출되는 등 '스페셜포스2'의 해외진출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고 유명IP를 활용한 온라인게임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 등 경쟁력 있는 기대작을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고성장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미국 1위 교육출판그룹 '맥그로힐'사와 손잡고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 영어 교육 콘텐츠도 올해 하반기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스마트러닝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그동안 새롭게 총력을 다해 준비해온 모바일게임과 온라인 영어 교육 콘텐츠가 올해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그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온라인게임 사업과 함께 신규 성장동력을 십분 활용해 2013년을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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