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에서 최신 선수정보를 반영한 첫 번째 로스터 업데이트를 14일 실시했다.

이번 첫 로스터 업데이트에서 반영된 사항은 각국의 12/13년도 리그 이적시장을 통해 소속이 바뀐 1,220명의 선수와 신규로 등록된 1,713명의 선수다. 아울러 최근 선수들의 실제성적을 토대로, 게임 내 능력치도 일부 조정됐다.

이로써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팀을 옮긴 대한민국의 윤석영을 비롯해 각각 터키, 프랑스, 이탈리아 리그에서 새 둥지를 튼 드록바, 베컴, 발로텔리 등 유명선수들의 이적정보가 반영됐고, 최근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을 비롯한 유럽파 '코리안리거'들의 능력치가 대폭 상향되는 등 사실과 보다 가까운 환경이 조성됐다.

'피파온라인3'의 사업을 총괄하는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현 세계 축구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데이터가 도입된 만큼 이전보다 사실감 넘치는 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높아진 대한민국 선수들의 위상을 게임에서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선수팩'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4일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2012년도 프리미어리그 선수팩(2장)', '2012년도 프리메라리가 선수팩(2장)', '2012년도 선수팩(10장)', '리그 시뮬레이션권(3장)'을 지급하고, 20일까지 모드와 상관 없이 경기에서 3승을 올릴 때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팩', '분데스리가 선수팩', '세리아A 선수팩', '프리메라리가 선수팩' 중 하나의 아이템을 무작위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