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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모바일게임 사업 '청신호'…1일매출 최소 '15억'

위메이드 모바일게임 사업 '청신호'…1일매출 최소 '15억'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매출 규모에 게임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윈드러너'에 이어 신작 신작 '에브리타운'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게임업계는 위메이드가 국내 모바일게임 사업에서 최소 15억원이 넘는 일매출을 거두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계 정상을 다투는 인기 게임 '윈드러너 for kakao'가 하루에만 5억~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다, 최근 출시한 '에브리타운'까지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면서 2억원 규모의 일매출이 더해졌기 때문.

여기에 위메이드가 투자한 네심삼십삼분의 '활 for kakao'(10위)와 '터치파이터 for kakao'(22위), '바이킹 아일랜드 for kakao'(24위) 등이 꾸준히 구글 매출 순위 1페이지에 이름을 올리면서 매출에 적지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 위메이드가 최근 '윈드러너'의 일본 서비스를 실시했다는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지난 2월 26일 NHN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에 론칭한 '윈드러너'는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1위로 부상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증권가는 위메이드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유화증권 유화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회사로의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번 1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현재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매출 규모는 정확히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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