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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라이브플렉스 급락…유상증자 파급력 컸다

[Stock] 라이브플렉스 급락…유상증자 파급력 컸다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주간증시리포트 시간입니다. 라이브플렉스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지난 한주간 라이브플렉스는 28.99% 하락한 2045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 주가 폭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라이브플렉스는 운영자금 200억2481만원, 기타자금 48억원을 마련키 위해 보통주 1310만168주에 대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체 발행 주식수의 56% 가량에 해당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한 것이죠.

대규모 유상증자는 증권 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통물량이 늘어나면서 기존 주식가치가 희석기 때문이죠. 실제로 라이브플렉스 주가는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18일부터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습니다.

라이브플렉스가 위기감을 느꼈던 걸까요. 25일 자체 개발 MMORPG '퀸스블레이드'의 중국 시장 진출 소식을 알리는 등 주가 부양을 위해 애쓰는 모습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모두의 탕탕탕 for kakao' 등 모바일게임 매출과 중국에서의 성과가 중장기 회사 주가를 판가름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명 바꾸는 YNK코리아, 주가 부양 효과 없었다

온라인게임 기업 YNK코리아가 '플레이위드'로 사명이 바뀝니다. 매출 다각화에 나서기 앞서 새로운 사명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 나서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사명변경건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인데요.

YNK코리아의 이같은 노력이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못했습니다. 20일 하루에만 13.38% 폭락한데 이어 21일에도 7.72% 주가가 내렸습니다. YNK코리아는 지난 한주간 20.65% 하락한 1210원으로 거래를 마쳤지요.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명 변경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YNK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손실 35억원, 당기순손실 144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요. 겉모습보다는 회사 실적에 중점을 두는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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