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아이 봉사동아리 '아자봉' 회원 20명은 지난 23일 전북 김제시 금구면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서로돕는마을'을 방문해 따스한 봄기운 속에 시설 외벽을 예쁜 그림으로 단장하는 등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서로돕는마을의 한 관계자는 "전북 일대에서 벽화를 그려주는 청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소문 끝에 사연을 신청하게 됐다"며 "모두가 화합해 완성된 벽화로 이곳에서 생활하는 분들께 두고두고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엠아이 아자봉 김주환 대리(33)는 "최근 들어 벽화그리기 신청 접수가 부쩍 늘면서 오는 5월까지 모든 일정이 마감된 상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을 그리는 청년들'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아이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약 20여 곳에 크고 작은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해 왔으며, 회원들을 위한 커뮤니티 '아이엠아이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 벽화그리는 청년들의 모습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소식 등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