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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2017년까지 문화 콘텐츠 일자리 8만3000개 창출

문화부, 2017년까지 문화 콘텐츠 일자리 8만3000개 창출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총 8만3000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문화콘텐츠 산업 수출 규모도 지금의 두 배인 100억 달러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은 28일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화부는 향후 5년간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방안을 담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오는 2017년까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 규모를 기존 92조원에서 120조원으로 30% 확대하고, 수출 역시 100% 증가한 100억 달러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화부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중 콘텐츠 기금 설치 관련 법을 마련하고 창업 지원을 위한 '콘텐츠 코리아랩'을 설치, 8만3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코리아랩은 멘토링, 자금지원, 등 문화콘텐츠 관련 창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7000억원대 규모의 '상상콘텐츠 기금'을 조성, 문화콘텐츠 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진룡 문화부 장관은 "새 정부는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새 정부에서는 우리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 곳곳에 문화의 가치가 스며들게해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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