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네오플 지난해 매출 4300억원…영업이익률은 90% 육박

네오플 지난해 매출 4300억원…영업이익률은 90% 육박
'던전앤파이터'로 유명한 넥슨 자회사 네오플(대표 강신철)이 지난해 4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네오플은 1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390억원, 영업이익 39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9.56%, 53.52% 늘어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89.49%에 달한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55.78% 증가한 3054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모회사 넥슨을 제외한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NHN 한게임 등 '4N' 업체의 뒤를 잇는 수준이다.

네오플의 매출을 책임진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두 종. '던전앤파이터'는 국내와 중국에서 흥행 중인 인기 액션게임으로 전 세계 가입자 수는 4억 명을 넘어섰다. '사이퍼즈'도 AOS장르에 액션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네오플 지난해 매출 4300억원…영업이익률은 90% 육박
◇네오플 실적 요약(출처=네오플 감사보고서)

네오플의 향후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양한 신작 개발을 통한 매출 다각화에 힘쓰고 있기 때문. 네오플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을 오는 2014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북미 개발사 2K스포츠와 공동 개발한 신작 야구게임 '프로야구2K'는 오는 9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