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은혜가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웹영웅전2'는 지난달 정식 서비스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어 서버가 증설되는 등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 전면에 내세운 이은혜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는 상황. 최근 인터넷 서비스 유스트림을 통한 '같이하자! 웹영웅전2 with 이은혜' 또한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고 있다.
레이싱 모델 뿐아니라 게임 홍보모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은혜. 그 누구보다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한다는 그녀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이번에 유니아나에서 서비스하는 '웹영웅전2' 홍보모델을 맡게된 이은혜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가워요.
Q '웹영웅전2'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A 당연히 기뻤죠.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데 웹 게임은 조금 생소한 장르긴 했지만 전작이 워낙 흥행했었기 때문에 후속작의 홍보 모델 제안을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Q 다양한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웹영웅전2'에서의 촬영 분위기는 어땠나요.
A 제품이나 컨셉에 따라 촬영장 분위기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게임은 즐기는 것이니까 화보 속 모델 역시 즐거워 보여야 하는게 중요해요. 촬영장 분위기는 그동안 해왔던 것들보다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가장 화기애애하기도 했었구요.
Q 웹영웅전2에서 인터넷 방송도 진행합니다. 어떤 역할을 하시는지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A 지난 22일에 처음으로 인터넷 방송을 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저도 방송하면서 처음으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았는데요, 일단 제가 게임 속 튜토리얼 도우미로 나오는데 그걸 직접 플레이 하게 되니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따로 정해진 역할이 있었던 것은 아니였어요. 이용자들과 함께 즐기는 역할이었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이용자들과 채팅도 하고, 돌발미션을 통해 선물도 나눠 드린 것 같네요.
Q 이은혜씨가 생각하는 '웹영웅전2'는 어떤 게임인가요.
A 웹게임은 처음이라 생소했어요. 언뜻보면 모든 게 자동으로 진행 되서 단순해 보이지만, 치밀한 전략과 작전을 통해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기도 했죠. 아직 많이 플레이를 해본 건 아니지만 무협과 전략 그리고 RPG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게임인 것 같아요. 스토리에 따라서 게임이 진행되서 더욱 몰입감을 높여주는 것 같았어요. 무협게임이라 남자 이용자들을 위한 게임 같지만, 막상 해보면 여자분들도 재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온게임넷을 비롯해 게임 방송과 인연을 쌓고 있는데, 방송 활동은 어떠신가요. 유명세를 타면서 덩달아 인기도 높아진 것 같은데요. 실감 하시나요.
A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을 어느정도는 실감하고 있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웃음)
Q 평소에도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즐겨하는 게임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A 웹영웅전2 홍보 모델이 되었으니, 당연히 웹영웅전2라고 말씀 드려야겠죠.(웃음) 원래하던 게임들은 보기와는 다르게 다소 거친 게임들을 좋아해서 MMORPG 장르를 주로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웹영웅전2 강력 추천합니다.
Q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과 이상형을 듣고 싶습니다
A 매번 바뀌어서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웃음) 아, 하나는 안 바뀌었네요. 로맨틱한팔불출!!! 저는 연애하면서 한번도 공주대접받아본적이 없어서 이번엔 꼭 저를 많이 금이야옥이야 소중히 여겨주고 귀여워해주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외모적으로는 손이 하얗고 뿔테안경이 잘 어울리는 쇄골이 예쁜 사람이 좋아요.
Q 섹시한 이미지가 강한 편입니다. 특히 사진 동호회 같은 곳에서는 여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이미지를 얻고 싶다는 생각은 해보신 적 없나요.
A 귀여운 모습을 밀고 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요.(웃음) 농답입니다. 저는 사실 편안한 이미지이고 싶어요. 청순하고 섹시하고 귀엽다는 이미지보다 청순하다는 이야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Q 자신의 신체부위에서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A 발목이요. 제 손에 잡히더라구요 가는 것 맞죠? 다른 여자분 발목을 잡아 본 적은 없지만 발목 하나만큼은 맘에 들어요.
Q 성형을 생각하시는 곳은 없나요.
A 굳이 성형을 생각하는 곳은 없어요. 자연스러운 것이 좋아요. 뱃살은 좀 빠졌으면 좋겠네요. 제가 요즘 살이 찐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Q 평소 몸매나 체력은 어떻게 관리 하시나요.
A 제가 굉장히 잘 먹는편입니다. 먹고 먹고, 또 먹다가 일정 몸무게가 넘어가면 굶어요. 체력 관리는 원래 따로 하는 편이었지만, 요즘에 집에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운동이 필요 없어진 것 같아요. 노동으로 체력을 단련한다고 보시면 되요.
Q 모델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남의 시선을 많이 받다 보니, 행동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인기에는 연연하지않으려 하고 있어요. 모든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는 없다고 인정하고나니 저절로 쉬워지더라구요.
Q 레이싱모델을 선택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요.
A 누군가를 마주보고 소통하는 일이 즐거워요. 그렇기에 이 직업은 눈과 눈으로 대화할 수 있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A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저 누군가 나를 생각할 때 잠깐이라도 미소지을수 있다면 그이상 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네요.
Q 끝으로 '웹영웅전2' 이용자들과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A 제가 말솜씨가 없어서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네요. 웹영웅전2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