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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 지난해 영업이익 83%↓ 신작 출시 영향

엔트리브, 지난해 영업이익 83%↓ 신작 출시 영향
엔트리브소프트가 지난해 신작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적자전환했다.

엔트리브소프트가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2년 매출 413억원, 영업이익 12억 50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24.49%, 83.5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선보인 AOS게임 '혼'과 야구 게임 'MVP베이스볼온라인' 등 신작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의 영향이 크다.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2012년 상반기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어 하반기부터 시작된 모바일게임 열풍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신작 MVP베이스볼온라인의 매출과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이 더해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엔트리브소프트는 골프게임 `팡야'를 기반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게임업체다. 2010년에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매니저'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키며 월 평균 15~2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해 초 엔씨소프트에 피인수 된 바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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